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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친구 미라네 집에는 미미라는 강아지가 있었다.
요크셔테리아...
아직도 기억 나는 건...
내가 그 집에 워낙 많이 가서이기도 하고,
미라가 미미를 너무나 사랑해서이기도 하다.
미미는 요크셔테리어임에도 매우 컸다.
미라는 짜장면도 먹다가 미미가 먹고 싶다고 하면 주고,
밥을 먹다가도 주고...
먹고 싶단 걸 다 주었기 때문!!
어느 날, 미라네 집에서 자는데 미미가 나를 핥아서 너무 놀랐던 기억도 있지만...
(난 어렸을 때부터 개를 무서워해서)
그때 그 미미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뚱뚱한 미미라고 놀리면 미라는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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