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아지는 약/기억력 회복약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뇌에 피가 잘 통하면 머리가 잘 돌아갈 수 있으니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하버드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뇌 건강 보조제를 믿지 말라고 했다.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약 25%가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 향상이라는 약속과 함께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보충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한다. 모든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충제의 주요 문제는 규제 부족이다. FDA는 제품 테스트나 성분의 정확성을 감독하지 않는다. 그들은 특정 질병의 치료와 관련된 건강상의 주장을 하는 보충제를 찾을 뿐이다. 뇌 건강의 관점에서, 이것은 보충제 제조업체가 정신적인 주의력이나 기억력 감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것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제조업체는 자사 제품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필요가 없다.

많은 뇌 보충제는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E, 다양한 비타민 B, 또는 다양한 조합에 초점을 맞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중해 식단, DASH 식단, MIND 식단과 같은 특정 식단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이러한 식단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식단에 포함된 영양소의 조합이 유익한가, 아니면 특정 영양소인지, 심지어 특정 양인지, 또는 다른 요인들인가에 관한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개별 영양소가 인지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함으로써 이러한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제한된 연구들은 몇 가지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그들이 도움이 되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뇌 보충제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고립된 비타민이나 미네랄, 뇌 건강에 관한 무작위 임상 실험의 증거가 많지 않을 뿐이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연어나 고등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에서 주로 발견되는 에이코사펜타엔산과 도코사헥사엔산 그리고 잎이 많은 녹색 야채에서 발견되는 알파-리놀렌산, 식물성 기름, 콩 견과류가 여기 속한다. 몸은 ALA를 EPA 또는 DHA로 커버하지만, 적은 양에 불과하기 때문에 EPA와 DHA를 많이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오메가3는 뇌의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뇌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생선은 지중해와 MIND의 주요 식단이며, 연구는 물고기의 높은 섭취량과 낮은 인지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그러나 오메가3 보충제는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생선기름 보충제를 먹는 것이 아니라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어떤 이득도 있는 것 같다.

은행
은행나무의 부채꼴 잎은 중국 전통의학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흔히 은행빌로바라고 불리는 보조식품으로 잎에서 추출물을 판매한다. 주요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는 메모리 인핸서이다. 하지만 다른 뇌 건강 보조 식품들과 마찬가지로, 과학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가능한 연관성을 탐색한 가장 큰 임상 실험 중 하나는 은행 기억력 평가(GEM) 연구였다. 연구자들은 3,000명 이상의 노인을 모집했는데, 평균 연령은 79세이며, 이 중 54%가 남성이며, 정상적인 인지 기능 또는 경미한 인지 장애를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은행 120밀리그램 또는 위약을 거의 6년 동안 하루에 두 번 투여했다. 그 결과 은행빌로바는 치매 발병률을 낮추지 않았다. 

 

분명한 증거가 없는데도 사람들은 왜 뇌 건강 보조제를 먹는 걸까? 그 이유는 지속적인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알약을 먹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대신, 더 많은 운동을 하고 식물성 식단으로 채워야 한다. 이런 것들이 어떤 보충제보다 장기적으로 기억력과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