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방송 뭐가 재미있을까?

지금까지 이렇게 세 개 봤다. 

 

골프왕 - 시즌 3 마무리됐고, 넷플릭스에서 제공

세리머니클럽 - 시즌 1 마무리(더할지는 모름)

편먹고 공치리 - 시즌 2 하는 중

 

개인적으로 골프왕을 제일 재밌게 봤는데, 

이유는... 

 

1. 김미현 프로가 너무 잘 가르쳐준다. 

2. 양세형이 잘 터트려준다. 

3. 남 치는 거 보는 게 지루하단 생각이 전혀 안 든다. 

4. 넷플릭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5.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나와서 여러 부류가 치는 걸 볼 수 있다. 

6. 계속 보다 보면 이게 정말 쉬운 운동이 아닌데, 즐길 수 있는 운동이구나란 생각이 든다. 

7. 김국진이 분위기를 너무나 편안하게 이끌어준다. 

8. 가끔 김미현 프로가 치는 것도 볼 수 있다. 

 

 

세리머니클럽은...

박세리만 기억에 남는... 박세리 팬이어서 본다. 

프로그램 기획력은 골프왕보다 떨어지지만, 기부한다는 데 의의를!

김준호도 너무 재밌었음! 

참, 양세찬... 난 여기서 그의 인성을 보게 됐다. 너무 괜찮더라...

글구 보니, 다 생각나네... 

박세리만 생각난다고 했는데...

김종국도 재밌었지.

거기 해설하는 박세경(?) 프로도 진짜 잘했음!

(일반인들 눈높이에 딱 맞게!)

 

편먹고 공치리는...

유현주 프로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승부욕도 있고, 프로로서의 기품을 잃지 않는... 

그러면서 사람들 기분도 잘 맞춰가는 거 보면, 왜 뽑혔는지 알 것 같았다. 

 

이승엽은 정말 기계처럼 잘 쳤는데, 가끔 망가지기도 하는 거 보면 사람이구나 싶었고. 

(짠 건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치기도 했음)

이승기는... 승기로이만 기억나고, 이경규도 재밌게 잘 쳤음.

 

시간 맞을 때 한 편씩 보기 다 괜찮은 프로그램인 듯!

이번에 골프 시작한 분께는 골프왕을 추천했다. 

이유는 위에 있고, 제일 중요한 건 언제든 볼 수 있어야 하니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단 이유가 제일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