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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의견

옷소매 붉은 끝동 마지막회

by SOLVERIAN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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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물이 줄줄 나더라는...
정조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었던가?
왕이라는 자리에서 그렇게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듯하면서 본심을 내비추었던 사람이었던가?
그냥 후궁들을 마구잡이로 들이는 왕들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시키는 순간이었다.

의빈.. 성가 덕임...
그녀 때문에 얼마나 즐거웠던지.
사극의 기쁨을 어찌 아니 누릴 수가 있으련지.

우리 집에서는 3대가 너무나 즐기며 봤다.
대사도 곱씹어보고...

심지어 아이는 시경을 읽어보겠다는 다짐까지 이끌어낸... 너무나 대단한 극이었다.
이제 무슨 주말을 무슨 재미로 보내시렵니까...라는 음성이 들리는 듯!

성가 덕임! 땡큐! 쏘 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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