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 해결하기 (과제 발표자료 만들 때, 블로그에 사진 쓸 때, 책 만들 때 등등)

회사 다닐 때도 그랬지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일이 쉽지 않다. 그간 내가 몇 가지 알게 된 (나름 습득한) 사진 관련 저작권 해결법?이다. 사실 인터넷에 개인 블로그에 사진 쓰는 거나 논문 같은 경우는 오픈되어 있는 것도 많아 큰 걱정은 없지만 상업적 출판일 경우는 다르다. 공공누리에서는 1,3유형이 상업적 사용 되는데, 1유형은 출처표기하면 되고, 3유형은 출처표기 + 변형금지..이다.

​

​

1. 사진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사는 것

예전에 과학 관련 사진은 감마, 그 외는 타임스페이스라는 회사에 직접 가서 슬라이드 보고, 사진 보고... 찾아서 빌려서 인쇄소 보내서 스캔 떠서 사진으로 쓴 적도 있는데...

이제는 인터넷에 많다. 이런 사진들도 출판권이 있는지, 기간은 얼마나 쓸 건지, 잡지에 쓸 곤지 교육 관련 책에 쓸 건지... 다 따져 봐야 한다. 그런데 이건 크게 힘들지 않다. 거기 담당자한테 물어보면 되니까!

근데 비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어느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같은 사진이라도 가격이 다르고.

​

​

​

2. 문화재청이나 대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민속학연구소, 생태연구소, 국가기관...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단, 일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출판된 책을 보내 주어야 하기도 하고, 그 페이지만 pdf로 보내 줘야 하기도 한다. 아이들 과제용이라면... 좀 더 느슨한 잣대가 적용될 거 같긴 하다)

(과제 잘 마무리하세요!라고 응원해 주는 공무원도 있을지 모르고 ^^)

​

여튼...

문화재청이나 국중 이뮤지엄 같은 경우는 사진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메일로 요청하거나 전화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공공누리 1~4유형 어디에 속하는 사진인지 확인한 후, 어떻게 쓸 건지 적고 다운받음 된다.

​

이뮤지엄에서..

국회 관련 자료를 찾을 거면...

검색어에 국회 치고, 화질 체크하고, 공공누리유형선택한다.

​

​

찾으면... 이미지 다운로드를 누른다.

​

​

그리고 왜 다운로드하려는지... 적고 다운받으면 된다.

(과제용, 출판용, 상업출판용, 블로그용 등등으로 적으면 된다)

단, 출처 표시 외에 다른 조건을 만족해서 써야 한다.

 

 

​

이건 4유형이니... 출처 꼭 쓰고 변경하면 안 된다.

​

대학박물관이나 생태연구소.. 등등의 연구소, 국가기관은 문의하면 의외로 친절하게 잘 대응해 주신다. 장벽이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좋은 분 만나면 진짜 더 좋은 사진 받을 수 있다.

​

​

3. 위키미디어, 위키사전...

여기도 저작권 유형에 따라 쓰면 된다. C자에 사선으로 그어 있는 게 공공유형 1에 해당하는 걸로 보면 되고... 관련어로 검색하거나 영어로 검색해 보면, 파파고 이용해서 그 나라 언어로 검색해 보면 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

​

예전에 사진 한 장에 좋은 건 30만원도 주고 산 적이 있을 때도 있었는데 카메라도 좋아지고, 핸드폰으로 찍어도 출판할 수 있는 해상도니... 세상 참 좋아졌단 생각이 든다.